한 달 살기 숙소는 제주도 수많은 곳 중에서 아이디노라는 곳을 선택했습니다.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Cafe & Digital Nomad 라는 글귀에 홀려서 바로 연락을 했죠. '제주 한 달 살기'로 검색 많이 해봤는데 대부분은 힐링을 위한 숙소였고, 재택근무에 맞는 환경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. 제일 중요한 책상이 준비되어 있지 않더군요. 그러다 혹시나 해서 '디지털 노마드'로 검색했는데 바로 이곳 아이디노가 걸렸네요. 사장님 컨셉 잘 잡으신 듯...
총 2층 6개 객실이 있는 아담하고 깨끗한 숙소인데요. 사장님은 연수원이라고 하더군요. 컨셉을 또 그쪽으로 트는 걸까요? ㅎㅎ 수영장 있는 건 좋은데 10월인 지금 사용하기는 좀 그러네요. 👇
그래도 아쉬우니 한 번 둘러보기로 합니다. 와~~~~ 물이 너무 파란..........건 타일색 때문이군요~ ㅎㅎ👇
이렇게 누워만 있어도 힐링은 되겠네요~ 아직 제주는 따뜻하니 바람만 안 불면 종종 요렇게 나와 있어야겠습니다. 👇
같은 자세로 여러장 찍었는데 구름 순간 이동하네요. 바람이 세다는 증거인가?? 👇
크~~ 저 멀리 보이는 망망대해를 보며 마시는 커피는 그야말로 환상적.....이지만 어디선가 외로운 바람이... ㅠㅠ 👇
가까이 가서 보면 훨씬 좋은 뷰가 된답니다. 날씨까지 좋으니 말 다했죠.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요 앞이 올레길이라고 하네요. 시간 내서 걸어봐야겠어요. 👇
망원각으로 댕기면 요런 느낌!!! 👇
1층 내부에서 내다보면 또 요런 뷰가 보입니다. 자리는 이렇게 많은데 왜 손님이 없....👇
뒤쪽에는 요런 식으로 긴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습니다. 사장님 말씀으로는 회사 워크샵을 위한 장소라고 하네요. 대형 TV, 프로젝터가 있어 워크샵 할 때도 큰 문제는 없을 듯하네요. 책 인테리어는 신의 한 수?? 👇
뭐 요딴 식으로 일하면 집중이...... 안 되겠죠? ㅎㅎ 일은 방에서 하는 걸로... 👇
다트가 왜 여기서 나와? ㅎㅎ 우측에는 공용 컴퓨터와 프린터도 있습니다. 진정 회사원을 위한 곳?? 👇
요기는 주방인데요. 오기 전 검색해서 알아봤을 때는 분명 카페 겸 숙박이라고 했고 음료, 피자도 팔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숙박만 하는지 주방이라고 소개하시더군요. 공용 주방이라 누구나 들어가서 요리도 할 수 있고, 커피도 타 먹을 수 있습니다. 나는 이제 바리스타!!! 커피머신은 수동이지만요. 👇
위 사진에 보이는 문을 열면 요렇게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습니다. 공용이지만 지금은 손님이 없어 저 혼자 쓰는 걸로... ㅎㅎ 👇
머지? 이 피아노, 기타는? 워크샵 중 장기자랑이라도 하라는 건가? ㅎ 👇
1층 사진이 꽤 많아서 2층 객실과 3층 루프탑은 다음번에 포스팅해야겠습니다.
행복한 밤 보내세요^^
[출처] https://www.steemcoinpan.com/hive-101145/@june0620/life-2-digital-nomad-idino