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편은 자연 경치, 저는 역사문화예술, 하라는 체험 활동.
저희 가족의 여행 취향이 이렇게 다 달라서 여행 일정을 짤 때는 서로 조금씩 양보를 해야 하고
계획을 짜는 사람인 저는 셋의 취향이 모두 들어가도록 골고루 안배를 해야 해요.
하라를 위해 일정에 넣었던,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몇 군데 소개할게요.
l 중문 액트몬
저녁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.
중문 액트몬으로 가는 길인데요.
와~ 붉게 타오르는 저녁놀이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노을을 봤어요.
꼭 어디 화재난 줄....

기계당 일정 금액을 넣어야 하는 일반 오락실과 달리 시간제로 요금을 내고 들어오면
이 안의 게임 시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.
(기계에 시작 버튼만 누르면 게임 시작)

1시간에 9000원인데
여기도 제주투어패스 가능해서 저희는 투어패스 이용했어요.
다양한 게임을 맘껏 이용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죠.ㅎ




(이 게임이 버블 보블인 걸 처음 알게 된 1인. 보글보글인 줄....)
저는 게임을 잘 못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가방이랑 옷 들고 따라다니고
남편이랑 하라랑 한 시간 잘 놀고 나왔어요.

한 시간 놀고 나왔는데 아직도 들뜬 하라 ^^
[출처] https://blog.naver.com/wingssprout/222637579601